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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행] 주은이의 눈물 249회 시력장애 엄마 청각장애 진행 열아홉 주은이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꿈을 위한 노력 갑작스러운 사고 부모님의 이혼

⠀⠀⠀ 2020. 3. 14. 14:02

 동행249화 미리보기 및 예고

주은이의 눈물 편입니다.

2020년 3월 14일 18시 방송 예정 입니다!

시청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

부탁드립니다 ^^


★최고의 단짝, 엄마와 주은이 


긴 방학 중이지만 열아홉 살 주은이와 
엄마는 집 안에서 부업을 하느라 바쁘다. 
엄마가 제품의 개수를 세어 주은이에게 주면 
주은이는 포장하곤 하는데... 
포장할 때마다 주은이는 엄마가 준 제품의 개수를 
다시 확인하곤 한다. 
손의 감각만으로 제품 개수를 헤아려 주는 
엄마는 1급 시각장애인. 
뚜렷하지 않은 형태로만 
세상을 감지하는 엄마는 눈앞에 놓여있는 안경과 
리모컨도 주은이가 찾아주지 않으면 
못 찾을 정도의 시력만 겨우 유지한 채 살아가고 있다. 
엄마 곁에서 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주은이. 
집안일을 맡아 하고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 
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안의 
가장 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. 
또 앞을 보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 
세상의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려 노력하는데... 
누가 뭐래도 주은이와 엄마는 최고의 단짝. 
힘겨운 삶의 한 가운데서 서로를 위하고 있다. 




 ★행복을 찾아서 

 누구보다 밝게 살아가는 주은이지만, 
열아홉 주은이에겐 말 못 할 아픔이 있다. 
남다른 집안 사정과 형편으로 
크게 속병을 앓았던 것. 
앞을 보지 못했던 엄마에게 생긴 
갑작스러운 사고와 부모님의 이혼은 
주은이를 더욱 힘들게 했다. 
그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는데... 
길게 방황했지만, 주은이는 결국은 제자리를 찾았다. 
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지만, 
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람과 대면하고, 
엄마에게도 더 잘하려 노력하고 있다. 
사실 주은이가 자신감을 되찾은 건 
이웃들에게 봉사하면서부터다. 
처음엔 어쩔 수 없이 시작한 봉사. 
하지만,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 
수많은 독거노인들을 만났고 
주은이가 도시락을 가져다줄 때마다 
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데... 
그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을 되찾고 
꿈도 생겼다는 주은이.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와 
아르바이트, 봉사하면서 사회복지사의 
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

 ★주은이의 눈물 

시각장애를 앓았음에도 불구하고, 
주은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 
일을 찾아 나섰던 엄마. 하지만 고정적인 일을 
찾을 수는 없었고 엄마는 안마 학교에서 
안마를 배우기 시작했다. 조금만 더 배우면 
안마사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황. 
하지만 이마저도 장담 못 할 일이 됐다. 
7년 전 앞이 보이지 않아 넘어지면서 생겼던 사고. 
별일 아니라 여기고 넘겼지만, 
소리를 듣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졌고, 
엄마는 작년 10월 청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. 
한쪽은 아예 들리지 않고, 한쪽은 40%의 
청력만 남아 보청기를 껴야만 
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... 
밝게 엄마를 살피다가도 밀려오는 두려움과 
엄마 걱정에 눈물을 보이는 주은이. 
그런 딸이 안쓰러운 엄마는 딸에 대한 기억을 
조심스레 점자 시로 남긴다. 
엄마와 함께 삶의 고비를 넘기며 나아가는 딸 주은이. 
그런 딸에게 엄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? 


 ★방송일시 : 2020년 3월 14일(토) 18:00~18:55 
출처 - KBS 1TV 
책임 프로듀서 : 최형준 / 프로듀서 : 김석희
제작 : 에이플스토리 연출 : 김동환
글. 구성 : 이은진 / 조연출 : 이태경
서브작가 : 송하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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